청문회, 로저스 대표의 '호통'으로 시작
국회에서 이틀째 이어진 쿠팡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의 '호통'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어제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큰 목소리로 일관하며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했습니다.

사과 요구에도 '마이웨이'… 변함없는 태도
국회는 청문회 시작에 앞서 로저스 대표의 태도를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그는 의례적인 인사 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한국 국회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허위 정보 주장 반복, 배경은?
로저스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국에 허위 정보가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부와 협력하고 있지 않다는 정보가 허위이며, 매일 정부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미국 투자자를 의식하여, 미 SEC(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의 보상안, 소송 악용 가능성 제기
쿠팡의 보상안을 놓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5만 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법무법인은 차후 소송에서 악용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쿠팡이 해당 보상으로 모든 배상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며, 향후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합의 조항을 약관에 포함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배경훈 부총리의 반박
로저스 대표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정보 유출자와 접촉해 유출 정보를 확인했다며, 노트북에 저장된 자료는 3천 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배경훈 부총리는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용의자가 노트북 외에 클라우드에 정보를 올렸을 수도 있으며, 모든 분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문회 질의 응답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쿠폰을 쓴 사람의 보상액을 줄일 거냐고 질문했고, 로저스 대표는 감경 요인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청문회는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들을 다루며, 논란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핵심 정리: 쿠팡 청문회, 로저스 대표의 '마이웨이'와 논란
쿠팡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는 호통과 사과 거부로 '마이웨이' 행보를 보였습니다. 허위 정보 주장 반복, 보상안 논란, 배경훈 부총리의 반박 등 다양한 쟁점이 불거졌으며, 향후 쿠팡의 대응과 관련 소송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로저스 대표는 왜 사과를 거부했나요?
A.로저스 대표는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미국 투자자를 의식하여 기존 주장을 유지하기 위해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Q.쿠팡의 보상안은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나요?
A.쿠팡의 보상안은 소비자가 보상 이용권을 사용하면 법적 권리가 제한될 수 있으며, 향후 손해배상 소송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Q.배경훈 부총리는 로저스 대표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반박했나요?
A.배경훈 부총리는 로저스 대표가 노트북에 저장된 정보만 언급하며, 클라우드 등 다른 정보 유출 가능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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